원·달러 환율이 역외 원·달러 강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2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105.8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06.5원에 개장했다.
환율정보 제공업체인 델톤측은 "원·달러가 아직까지 엔·달러 영향권에 머물러 있지만 원화와 엔화의 동조화가 약해지면서 원·엔 환율 낙폭이 커지고 있다”면서 "원·달러는 전거래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1100원 후반에서 수출업체 네고가 강화되는 만큼 25일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포지션(선물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8.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원을 감안하면 1106.9원으로 전일종가 1102.7원 대비 4.2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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