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4일 현대자동차에 배당 규모 확대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전날 관련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배당액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올
해 초 주당 1950원(보통주)씩 총 5344억원을 주주배당금으로 지급했다. 현대차의 배당성향은 2010년 11.9%, 2011년 10.1%, 2012년 9.7%, 2013년 10.3%로, 최근 4년간 10% 안팎이던 배당성향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