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octo WISE 배당 상장지수증권(ETN)'의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을 2.11%로 예측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는 펀드평가회사 와이즈에프엔이 해당 ETN에 편입하는 15개 종목의 예상 배당과 편입비중을 통해 산정한 결과”라며 "KOSPI200 지수의 배당수익률 컨센서스 1.2%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octo WISE 배당 ETN'은 2015년 시행될 '기업소득환류세'와 정부의 배당 증가 정책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정량적으로 선정한 우량 배당주 중 내부유보율이 높은 1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해 배당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해당 ETN은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오는 29일에 분배락이 발생하므로 26일까지 매수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분배금 확정은 내년 3월 3
차기현 우리투자증권 Equity파생운용부 이사는 "octo WISE 배당 ETN은 기존 배당 투자 상품과 달리 내부유보율을 적극 반영한 상품으로 이들 15개 기업의 배당증가와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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