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물류 부문 고성장세와 안정적인 고객 확보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와 33% 늘어난 2조2123억원과 17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나 3분기 실적발표 및 상장 후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는 정상화 과정을 감안하면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SDS은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 고성장과 안정적인 주요고객 확보, 재무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물류 BPO사업 매출액은 올해 2조2845억원에서 삼성전자 북미·유럽 물류 수요확보에 따라 내년 3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IT서비스 사업도 55%를 웃도는 캡티브 시장을 기반으로 안정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삼성SDS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5%와 18% 성장한 9조865억원과 69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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