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2015년 영업이익이 2014년 대비 9.5%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 그룹의 판매 증가 효과와 생산설비를 늘린 중국법인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늘어난 38조3758억원,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수의 친환경차 출시가 현대모비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5년에는 LG쏘나타와 신형 K5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등 다수의 친환경차가 출시된다”면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의 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배터리패키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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