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P이상 하락하기도 했던 우리 증시가 중국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다시 상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주식시장 흐름 정리해봅니다
황승택 기자
질문1>
마감시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우리 증시가 중국 증시의 흐름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하락반전하기도 했던 우리 증시는 오후들어 중국 증시가 상승흐름으로 가닥을 잡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P 오른 1646p로 마감하며 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4천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오늘도 금융과 운수장비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6백9십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백9십억 기관은 6백6십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종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제약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한양행이 6%,한미약품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나홀로 상승했던 엘지필립스엘씨디가 3%, 어제 상승했던 삼성전자도 하루만에 하락반전하며 전체적으로 it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p 오른 716p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와 동서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오늘 시가총액1조2천억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5위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질문2>
앞으로 주식시장 흐름 전망도 궁금한데요.
단기 급등 부담감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앞으로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선 미국 경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와 설비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만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어제 외국의 순매수가 오늘도 지속되고 있고 소외됐던 업종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과열논란을 비껴 간것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 증권은 이같은 추세라면 1680P까지 무난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여전히 불안한 대목인데요.
실제로 오늘도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증시도 하락하는 등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부터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황에서 추가 긴축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레소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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