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930선 위에서 출발했다.
코스피는 올해 거래 마지막날인 30일 오전 9시 3분 전 거래일 대비 8.59포인트(0.45%) 오른 1936.4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6.65(0.34%) 뛴 1934.51로 시작해 상승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98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29억원, 기관은 6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체 92억원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은 11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0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이 속해있는 섬유·의복업종이 1.57% 오르며 상승세가 뚜렷하다. 건설업은 0.94%, 철강·금속은 0.50%씩 올랐다. 반면 건설가스업은 0.53%, 의약품은 0.22%, 종이·목재는 0.18%씩 보합권에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제일모직이 2.01% 올라 15만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는 1.19%, 삼성생명은 0.87%씩 강세다. NAVER는 0.97%, 신한지주는 0.75%씩 내리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5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9포인트(0.28%) 오른 540.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과 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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