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앤리소시즈 주가가 어디까지가 끝인지 알 수 없이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스틸앤리소시즈 주가는 전일 대비 4.40% 내린 478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이후 10거래일째 하락이다.
주가는 이날부터 액면가 500원을 밑돌고 있으며 투자자들 역시 매도 물량을 빠르게 내놓고 있다. 장 초반임에도 거래량은 1613만주를 넘어섰다.
스틸앤리소시즈의 약세는 쌍용건설 인수 무산에 따라 예정됐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취소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틸앤리소시즈는 지난 10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시스랩 펀드(Sysrap Fund LLC.)로부터 4억달러 규모인 4237억
다만 추후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는 자금 조달 목적의 하나인 타법인 주식취득의 성사 여부에 따라 진행여부가 결정돼 타법인 주식취득을 하지 못 할 경우 유상증자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정정, 실패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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