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규모가 작고 유동성이 낮은 상장지수펀드(ETF) 총 11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탁 원본액과 순자산총액이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은 모두 10개 종목으로 ▲ ARIRANG LG그룹& ▲ KODEX Brazil ▲ ARIRANG KOSPI50 ▲ TIGER 브릭스 ▲ ARIRANG 자동차 ▲ ARIRANG 조선운송 ▲ ARIRANG KRX100EW ▲ KODEX 주식&골드(H) ▲ ARIRANG 화학 ▲ ARIRANG 철강금속 등이다.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을 밑돌아 유동성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은 GREAT GREEN과 KODEX 주식&골드(H)다.
이중 7개 종목은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23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ETF중 자진 상장폐지 추진 ETF를 제외한 ARIRANG LG그룹&, ARIRANG KOSPI50, ARIRANG KRX100EW, GREAT GREEN 4종목은 다음
거래소 측은 "ETF는 일반주권과 달리 ETF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산출한 해지상환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므로 상장폐지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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