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4.4%에서 4.3%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수지 악화가 지속돼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0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4.3%로 지난해 11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0.1%P 하향 조정했습니다.
우리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서비스수지 악화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주택가격 하락으로 건설투자 침체, 가계부문 부채증가 등 여전히 하방 위험요인이 많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기업투자가 확대되고, 임금상승에 따른 민간소비가 증대되면서 성장세는 조금씩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성장률은 4.8%로 기존 전망치 4.6%보다 0.2%포인트 올렸습니다.
OECD는 통화정책은 중기 물가안정목표에 집중하고, 부동산 시장은 민간부문의 주택공급을 늘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OECD 국가들의 전체 평균 경제성장률은 2.5%에서 2.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의 경우 미국은 2.4%에서 2.1%로 떨어졌고, 일본과 유로지역은 각각 2.0%에서 2.4%, 2.2%에서 2.7%로 전망치가 올랐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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