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2%) 떨어진 1915.23을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1.35포인트 하락한 1914.24로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기관의 매도세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9억원, 19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며 기관은 48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다.
섬유의복(2.01%), 운수창고(1.10%),통신업(0.28%), 철강금속(0.72%), 비금속광물(0.36%), 전기전자(0.24%) 등은 소폭 오르는 반면, 은행, 보험, 건설업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소폭 내림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SK하이닉스가 1.26% 오르는 가운데 POSCO, NAVER 등 역시 1% 상승률을 나타내고
제일모직 역시 지난달 18일 상장 이후 9거래일만에 장중 처음으로 16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전거래일대비 1.72% 떨어지는 중이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역시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4.76포인트(0.88%) 오른 547.73을 지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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