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에 휴대폰용 TFT-LCD 패널 공급사로 등록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2천만개 이상의 LCD패널을 노키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노키아의 패널 공급 업체로 등록돼, 노키아에 휴대폰용 TFT-LCD 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현재 노키아의 휴대폰용 패널 공식 공급업체는 샤프와 TMD, 삼성SDI 등 모두 6개 회사.
그러나 삼성전자가 이번에 패널 공식 공급 업체로 등록됨에 따라 모두 7개 회사로 늘어났습니다.
삼성전자는 패널 공급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현재 노키아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키아는 현재 전세계 휴대폰시장에서 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LCD 장착 휴대폰 물량은 연간 2억대 규모에 달합니다.
특히 노키아의 LCD 장착 휴대폰 생산량은 전체 생산 물량의 절반이 넘는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키
한편 LG필립스LCD도 노키아에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내 LCD 패널 제조업체들의 사업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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