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곧 끝나는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후임에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57·사진)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김 소장을 비롯한 3명의 사장 후보를 추천해 김 소장이 내정된 상태이며 오는 8일 대주보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보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으로 정부가 지분 55%를 가진 최대주주다. 김 소장은 현재 국토부 장관 자문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같이 행복주택정책을 입안하는 데 참여하는 등 새누리당 캠프에서 활약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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