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심텍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텍의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1만700원이다.
어느 때보다 실적증가 모멘텀 확실하다는 것이 실적 상향 조정의 이유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6일 "올해 PC용 메모리인 DDR4 전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겠지만 확실한 점은 내년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은 실적추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주가 멀티플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심텍의 주가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PC시장은 D램 부분이 가장 큰 시장으로 심텍은 DDR3 전환 3년차인 2010년도에 9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기
김 연구원은 "올해가 DDR4전환 초기이기 때문에 내년뿐만 아니라 내후년 실적성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서버향 DDR4전환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PC용 DDR4로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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