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넷마블게임즈가 개발 자회사 3곳을 상장하기로 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엔투, 넷마블넥서스 등 3개 게임개발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CJ E&M에서 계열분리된 뒤 자체적으로 모바일·온라인 게임을 발굴·개발해 서비스해왔다.
자회사 넷마블몬스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모바일 액션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개발사로 24주연속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넷마블엔투는 같은 해 6월 캐주얼게임‘모두의 마블’출시로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했다. 넷마블넥서스는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세븐나이츠’를 서비스중이다.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엔투는 삼성증권과 KDB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빠르면 올 3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각 지난해 매출액 255억원, 249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187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 넷마블넥서스는 올해 실적을 끌어올린 뒤 2분기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를 상장 목표시점으로 잡았다.
넷마블은 최근 중국 IT공룡 텐센트에서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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