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이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에 급등했다. 메탈 케이스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대폰 케이스 업체 유원컴텍 주가는 전날보다 11.07%(630원) 오른 6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다고 전망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최근 글로벌 주요 제조사가 메탈 케이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 스마트폰 내외장재 생산에 강점이 있는 유원컴텍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57.8% 증가한 328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3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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