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메디톡스에 대해 실적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에서 38만원으로 35.7% 올려 잡았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필러 뉴라미스의 아시아 수출 호조와 신제품 메디톡신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한 167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44.8% 뛴 101억원, 순이익은 95.5% 늘어난 81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액타비스와 앨러간의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남아있던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앨러간이 액타비스에 인수됐음에도 불구하고 앨러간과 메디톡스의 계약변경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밖에 보톡스 시장 성장률이 기존 8.6%에서 12.6%로 조정됨에 따라 이노톡스 신약 가치가 상승했다”며 "2018년에는 이노톡스
이어 "실적과 성장성은 물론 배당 확대, 자사주 취득, 최대주주 지분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을 구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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