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도 취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 하반기 대기업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대기업의 신입사원이 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의가 매출액 상위 5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의사를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만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32% 기업은 채용계획이 없었으며 나머지 기업은 채용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중에서 하반기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이라고 밝힌 기업이 71%로 가장 많았습니다.
13%의 기업은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줄이겠다고 밝혔고,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15%였습니다.
업종
또 식음료와 외식업은 13%, 섬유 의류업이 11%를 늘려잡았습니다.
반면에 제약과 호텔, 유통, 무역, 조선업과 중공업 등은 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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