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엔텔스에 대해 사물인터넷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식 연구원은 12일 "엔텔스의 최대 고객사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SKT로, 속도가 빠른 새로운 통신망 투자가 진행될수록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를 가졌다”며 "특히 다량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 트랙픽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엔텔스의 정첵·제어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엔텔스는 통신 솔루션이 주요사업인 운영지원 시스템(과금, 정책·제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그는 "엔텔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5% 하락한 46억원으로 하반기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가 증가해 이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관련 분야 투자로 인한 이익률 하락은 성장통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엔텔스는 지난해
박 연구원은 "엔텔스는 오랜 기간 통신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관련 매출은 2013년 60억원에서 지난해 80억원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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