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53)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급 고위 공무원인 증선위원 후보로 김용범 국장을 청와대에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와대가 인사 검증을 마치면 금융위원회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김용범 국장은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로 재무부에
지난달 말 서태종 전 증선위원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 국장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김용범 국장이 이동하게 됨에 따라 금융위 보직 국장들의 연쇄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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