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에따라 SK는 지배구조 쇄신을 통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성철기자가 보도합니다.
SK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완결지었습니다.
SK지주회사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따라 SK주식회사는 기존의 사명을 그대로 유지한 채 존속법인으로 남아 SK그룹의 지주회사가 됐습니다.
SK주식회사가 담당했던 정유와 화학사업은 신설법인 SK에너지가 맡게 됐습니다.
SK그룹의 공식 분할 일시는 7월 1일부터입니다.
SK측은 6월 27일, 장 종료와 함께 기존 SK주식회사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고 7월 25일부터 두 회사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SK주식회사는 또 주주총회를 통해 최태원 회장과 박영호 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사내외 이사진 구성도 마쳤습니다.
또 신설되는 SK에너지 이사진에는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 등 3명의 사내이사와 6명의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SK에너지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통과되면서 업계에서는 SK그룹의 '글로벌 메어저 기업' 도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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