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삼성SDI에 대해 전자재료 사업부 실적 성장과 스마트폰용 전지 출하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15일 "지난 4분기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증가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갤럭시노트4 고용량 각형전지 및 아이폰6 폴리머전지 등의 출하증가로 소형전지 매출이 증가하고, 편광필름과 전자재료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전자재료 사업부가 이익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와 64% 증가한 1조8000억원과 1648억원(
이어 "삼성SDI의 단기 실적모멘텀은 강하지 않지만 중대형 전지의 장기성장성과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가 추가적으로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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