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보다 투자를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지난해 개인의 금융자산 중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은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 금융자산 변화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개인의 금융자산이 연평균 7%씩 늘어나는 동안 예금형 금융자산은 연평균 4.1% 증가에 그쳐 사실상 뒷걸음질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투자형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은 자본시장 통합법 도입과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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