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군인들의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 관계 당국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과 경찰 그리고 금융감독 당국과 보험사들은 전·현직 군인들이 보험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최근 합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일부 전역 군인이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현역 군
험에 가입시킨 뒤 군 생활 중에 발생한 기존의 질병이나 상해가 보험 가입 이후에
발생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전역 군인은 보험 사기 브로커로 활동하며 보험금의 50% 정도까지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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