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식시장 움직임과 앞으로 주가 흐름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승택 기자.
질문1>
현재 우리 주식시장 어떤 모습 보이고 있습니까?
코스피 지수가 중국 정부의 증권 거래세 인상 충격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재정부가 오늘 새벽에 기습적으로 증권 거래 인지세를 기존 0.1%에서 0.3%로 새배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열된 증시 열기를 가라앉히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20p까지 하락하다 7P까지 낙폭을 줄이며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 중국 증시의 하락폭이 커지자 다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날보다 6.08% 하락한 4071.27로 마감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p내린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천9백억원 가량을 매도하며 증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2천억원 외국인은 130여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신한지주가 3%.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하는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6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한 P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 아시아나 항공 4%,nhn3% 가량 상승하며 종목별 차별장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질문2>
앞으로 중국발 악재가 우리 시장에 끼칠 영향이 궁금한데요. 전문가들의 시각은 어떻습니까?
우리 증시가 조정을 기다려온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중국발 거래세 인상이 큰폭의 조정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아직까지는 조금은 더 우세합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기 매수세가 워낙 강해서 잠깐 쉬어가는 정도의 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정이 오더라도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대기 매수세가 강해서 1635 이상의 하락은 예상하지 않는 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개인들은 오늘도 무려 2천억원에 달하는 강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번 거래세 인상이 중국 증시의 추세적 상승 기조를 구조적으로 바꿀만한 영향력은 없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번 중국발 악재로 예상된 조정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은데요.
문제는 중국 정부가 시장에 경고의 메세지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과열이 식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대우증권은 이번 세율인상에도 불구하고 증시 과열이 지속될 경우 정부의 추가적 예금금리같은 강도높은 추가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 외국인이 선물을 계속 팔고 있는데 프로그램 매물 & 외국인 현물 매도 조합이 발생한다면 단기 조정 폭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일 중국 증시의 흐름이 앞으로 우리 주가 지수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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