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88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1.02%) 상승한 1907.39을 기록하고 있다. 14.68포인트(0.78%) 뛴 1902.81로 개장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기관 투자자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과 36억원씩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77억원 순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부분에서 77억원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증권업이 1.89% 뛰고 있다. 은행도 1.54% 강세다. 전기가스업은 1.63%, 화학은 1.57%씩 상승중이다. 다만 종이·목재는 0.10%, 통신업은 0.02%씩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KB금융이 2.08%, 삼성생명이 1.82%씩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52%, 현대차도 1.17%씩 오름세다.
이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6개 종목이 오르
이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6포인트(0.76%) 오른 581.7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과 6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 1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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