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구성하는 4개 지역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전시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Travel Library)에서 열린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영국대사관, 영국문화원과 함께 ‘UK Special : Discover Great Britain’전(展)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익숙한 국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Nation Special’의 첫 번째 전시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몇몇 유명도시 외에는 국내에 잘 알려진 바 없는 영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중층(中層) 전시에서는 역사·문화유산(History·Heritage), 예술·건축(Arts·Architecture), 스포츠(Sports), 식음료(Food·Drink) 등의 테마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영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19세기 영국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삶과 작품을 기리는 첫 국제 페스티벌인 ‘Wilde Weekend’(5/1~4), 영국 왕실이 매년 주최하는 경마 행사로 드레스코드인 모자 패션을 뽐내는 것으로 더 유명한 ‘Royal Ascot’(6/16~20), 세계 최고의 푸드 페스티벌인 ‘Taste of London’(6/17~21) 등 영국의 속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정보와 각 지역의 추천 장소들이 전시 브로셔를 통해 제공된다.
또 ‘London: Portrait of a City’, ‘Notes from a Small Island’ 등 영국대사관 추천 도서와 트래블 라이브러리의 추천 도서도 배치된다. 영국을 대표하는 유니언 잭(Union Jack)을 모티브로 한 오브제 및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각 지역의 국기와 지역 색을 잘 보여주는 서적 및 오브제들은 물론,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영상이 함께 전시되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래블 라이브러리 2층에 마련된 ‘플레이 룸’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찾아가는 여행이나 잉글랜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테마 루트들을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3월 1일까지 열리는 전시 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람객을 위한 토크(Talk) 행사도 마련된다. 평일 저녁 영국 전문가와 함께 영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픈 클래스(open class)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든 라이브러리 입장 고객(비회원 포함)을 대상으로 영국 여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방문 소감을 적어준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제공하는 영국 왕복 항공권 2매와 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한
현대카드 회원본인 및 동반 2인(만 19세 이상, 월 8회 한정)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오는 1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화요일~토요일에는 12:00~21:00, 일요일 또는 법정공휴일에는 11:00~18:00까지 운영된다.(매주 월요일 및 설, 추석 연휴)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