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중 분양에 들어가는 엠스테이 호텔 나주 조감도 |
최근 몇년 새 브랜드 호텔의 공급 증가는 "소액 투자" "수익률 보장" "임대수요 풍부" 등을 내세운 출혈경쟁 양상을 띄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전략이 투자자에게 외면 받자 안정적 투자처를 강조한 '브랜드'까지 도입,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
요즘에는 천편일률적인 외국계 브랜드를 지양하고 국내 토종 브랜드를 론칭한 비즈니스 호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엠스테이(M-STAY)'다.
‘엠스테이’(M-STAY)는 국내 최초 관광숙박시설 네트워크 브랜드를 런칭해 제주를 시작으로 기흥, 나주, 해운대, 창원, 베트나 하노이 등지에도 본격 공급에 나선다.
올해 첫 사업인 '엠스테이 호텔 나주(300실)'을 이달 중 공급한다.
이 호텔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148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나주시 최초의 수익형 호텔 '엠스테이(M-STAY) 호텔 나주'는 한국전력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이미 16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확정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이 지척이고, KTX 나주역(2016년 완공)이 바로 옆에 있다.
한편, 외국계 브랜드로는 ‘윈덤그룹’의 ‘데이즈호텔’ ‘하워드 존슨’ 브랜드를 단 호텔 공급이 활발하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서 ‘데이즈 호텔 동탄’ 117실이 최근 공급에 나섰다. ‘하워드 존슨’ 브랜드도 제주시 연동에서 ‘하워드존슨 호텔’명으로 464실이 공급중이다.
‘르와지르’ 브랜드를 달고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인근에서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 619실이 분양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는 ‘라마다 앙코르 서울마곡호텔(228실)’이 분양중이다. 마곡에는 LG전자, LG화학등 LG계열사 11개연구소가 모이는 LG사이언스파크등 총 57개기업이 입주가 확정됐다.
↑ 현재 분양 중인 브랜드 호텔 [자료: 각 업체] |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비즈니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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