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Day)'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 반 매수 효과로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8포인트(0.58%) 오른 1913.70을 기록 중이다. 1908.62포인트로 개장했으며 오름세를 타다가 1910선을 회복한 것.
외국인은 45억원, 기관은 10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만 소폭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NAVER, 제일모직, KB금융이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2.08포인트(0.36%) 오른 580.02를 기록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만 7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과 2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로엔, 서울반도체, 웹진, 원익IPS가 상승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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