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창원가음 꿈에그린’ 전용면적 84A㎡ 타입 거실. [사진 제공〓한화건설] |
올해 창원에 재건축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계획이 잇따라 잡히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이달 말 창원 중심권역인 가음동에 ‘창원가음 꿈에그린’을 선보이며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 6개동에 총 749가구로 들어선다. 이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53가구 △84㎡A 26가구 △84㎡A2 7가구 △84㎡B 60가구 △100㎡ 15가구 △110㎡ 9가구로 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 중 86%를 차지한다.
강점은 뛰어난 입지다. 성산구 가음 7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성산구 가음동 13 일대에 위치하는데 이 지역은 창원에서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생활편의시설, 우수한 학군의 ‘3박자’를 두루 갖춘 핵심 요지로 꼽힌다. 우선 시내를 관통하는 메인 도로인 창원대로와 접해 있어 자동차로 5분 안에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동마산IC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KTX경전선 창원중앙역 이용도 용이해 시내·광역망을 동시에 구비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평가된다.
‘창원의 강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 중심지에 위치한 것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만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남정초가 있고 여기에 성주초, 남산중·고교 등 내로라하는 우수 학교도 가깝다.
무엇보다 인근 산단까지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는 ‘초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에서 산단 근로자들 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단지 현장은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 기업이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직선거리로 불과 2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대부분이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춰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59㎡를 포함한 모든 타입이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 높은 드레스룸을 구비한 것도 눈길을 끈다. ‘기역(ㄱ)’ 자 주방으로 주부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를 설치할 수 있는 널찍한 주방발코니가 제공된다.
단지 중앙에는 장미공원과 에코파크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돼 단지를 돌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와 스크린골프까지 가능한 스포츠시설, 독서실, 경로당과 보육시설 등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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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중반대로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23일 성산구 상남동 77-4에 문을 연다. 청약 접수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다음달 9~11일에 진행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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