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대표이사 남관우)이 올해 목표를 수주 7000억원, 매출 5000억원으로 잡았다. 수주의 경우 지난해 보다 무려 70% 늘어난 액수다.
2015년 경영 슬로건은 ‘안정적 성장과 위기관리’로 정하고, 이를 위해△민간개발 사업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공공사업 영역 확대를 세부 전략으로 추진한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축적한 민간개발 부문에서 전체 목표의 31%인 2200 원을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문래동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데 이어 신라스테이 천안호텔로 호텔 분야에도 진출했다.
작년 말 수원지방법원 이전에 따라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인근에 10층 4개동 연면적 약 65,000㎡ 규모의 대형 오피스를 수주해 올해 목표달성 전망을 높였다.
대보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동안 LH, SH 등이 발주한 아파트 18,000가구를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첫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하우스디(hausD) 브랜드 개발을 완료했고 외관, 조
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과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사업도 적극 강화하고, 도로 및 택지공사 위주로 강점이 있는 공공부문에서는 철도 및 환경 분야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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