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자회사 중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PE의 신임 대표가 결정됐다. 우리은행 자회사 중 가장 큰 우리카드의 경우 현재 CEO인 강원 사장과 지난달 은행에서 퇴임한 유구현 전 부행장이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 결국 우리카드의 새 사령탑은 유 전 부행장이 맡게 됐다.
우리종금 CEO로는 정기화 전 우리은행 HR본부 부행장(56)이 내정됐다. 또 우리PE 사장에는 김병효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59)이 내정됐다. 이들 회사에서는 이르면 22일께 이사회 등을 거쳐 내정자들을 새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우리은행 자회사 7곳 가운데 김종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허종희
한편 우리은행의 퇴직자 모임인 행우회가 출자한 우리기업의 새 사장에는 이용건 전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59)이 내정됐다.
[김규식 기자 /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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