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과 불확실한 요인들의 해소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연말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수급상황은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 없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시장의 상승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주식 시장에서 투자 심리 회복과 그에 따른 시장 상승이 나타나려면 호재든 악재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점에서 서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됐던 스위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나 ECB양적완화 결정 등에 대한 불확실성의 해소는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투자심리의 회복은 시장의
그는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 기업가치 매력이 높은 국내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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