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은 23일 KT&G의 향후 실적은 담배 총수요 감소폭과 시장 점유율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희 NH증권 연구원은 "국내 담배 시장은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변동성이 커져 실적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담배 총수요는 지난해보다 11%, KT&G의 시장점유율은 2.5%포인트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수익성이 약화되고 업계 경쟁 비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홍삼 부문 판매가 늘고 해외 매출채권
NH증권은 지난해 4분기 KT&G의 매출액은 전해 대비 6.4% 증가한 1조505억원,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287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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