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호암상 시상식장에서 우리나라의 샌드위치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획일적인 교육제도를 고치고 천재급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우리나라의 샌드위치 위기론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경제의 샌드위치 상황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건희 / 삼성 회장
-"(우리나라의 샌드위치 상황 어떻습니까?) 갈수록 심해지지요."
이 회장은 우리나라의 획일적인 교육제도가 문제라며 샌드위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천재급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건희 / 삼성 회장
-"우리나라 교육제도, 기술개발력 (문제입니다) 교육과 관계있지만 인재를 더 천재화시켜서 키워야죠."
이건희 회장은 현재 기업들이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이건희 / 삼성 회장
-"(인재 육성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있나요?) 기업은 항상 하고 있지요."
이 회장은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질문에 '잘 될 것'이라며 유치를 낙관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다음달
한편 자리를 함께 한 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장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3분기부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