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충격에 신저가로 떨어졌다.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26일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23%) 내린 4만81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4만80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현재 메릴린치, 도이치, 다이와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23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005억9200만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원화 대비 루불화 약세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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