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매경DB] |
26일 주택금융공사의 ‘2014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 5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의향을 조사한 결과 일반가구의 77.3%(3864가구)가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해 전년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2014년 8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국 일반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등 공사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또 주택구입의향이 없는 113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주택가구의 45.1%는 주택구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무주택가구의 40.4%는 주택을 구입할 자금이 충분치 않아서가 주택을 구입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가구 5000가구 중 주택구입의향이 있는 3864가구의 구입희망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 8544만원이고 선호하는 주택유형은 ▲아파트(66.8%) ▲단독주택·다가구(22.8%) ▲연립·다세대·빌라(7.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의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965가구의 구입희망 주택의 평균가격은 4억 510만원으로 전국평균보다 약 1억 2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주택금융공사] |
한편 보금자리론,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 공사 주택담보대출상품의 만족도가 높으며 그 주된 이유는 대출의 장기고정금리 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 또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2000가구 중 73.6%가 상품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해 전년 72.1% 대비 소폭 증가했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33.0%) ▲최장 30년까지 대출이용이 가능하다(1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의 경우에도 ▲시중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금리수준이 가장 낮다(37.1%)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30.9%) ▲최장 30년까지 대출이용이 가능하다(15.5%)가 이 상품을 만족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