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학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캠퍼스 건립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26일 개최한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업무추진방향과 자족성 확충방안 관련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KAIST, 고려대, 한밭대, 공주대, 충남대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5개 대학 캠퍼스의 조기 유치를 위해 자력으로 입주가 가능한 대학에는 토지를 우선 공급하고 독립된 캠퍼스 건립이 어려운 대학을 위해 임대형 공동캠퍼스를 짓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캠퍼스는 여러 대학이 교육시설 뿐 아니라 운동장, 기숙사 같은 지원시설을
국토부와 행복청은 향후 기획재정부와 국무총리실 등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투자유치협의회'(가칭)를 구성해 행복도시 성공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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