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가격제한폭 가까이 오르고 있다.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4.81% 오른 2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넥슨의 지분율은 15.08%이며 김택진 대표의 지분율은 9.9%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의 지분투자목적 변경은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장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넥슨이 단순히 이사 선임 등으로 경영에 일부만 참여하고 김택진 대표의 경영권이 보장된다면 주가는 안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