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家) 3세 구본호 씨(40)가 효성그룹 장남 조현준 사장(47)이 최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컴즈의 3대주주가 됐다. 28일 갤럭시아컴즈는 공시를 통해 범LG가 3세인 구본호 씨가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주식 447만1545주(14.48%)를 취득했다고 알렸다.
구씨는 이 주식을 트리니티, 동아원, 한국제분, 이희상 동아원 회장, IB월드와이드 등으로부터 취득했다. 총 투자 규모는 165억원이다. 이번 인수로 구씨는 조 사장과 효성ITX에 이어 갤럭시아컴즈의 3대주주가 됐다. 보유 목적에 대해 “주요 주주로서 회사의 업무 집행과 관련한 사항에 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이다. 구씨의 지분 투자 소식에 갤럭시아컴즈 주가는 전일 대비 615원(15%) 올라 상한가에 마감됐다. 갤럭시아컴즈는 19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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