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역건설단체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대전시] |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2015년 지역의 각종건설공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이날 “올해에는 건설투자 및 건설수주 전망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는 하도급 TF팀을 확대해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용지 개발 및 도심재생 사업 등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건설사업 발굴과 함께 과학벨트조성,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 등 주요 투자사업의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단체총연합회 정성욱 회장은 “공공사업 발주시 지역건설업체를 배려한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비율 확대 및 하도급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시책과 기업도우미 제도 등이 경제 활성화 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회원은 “건설공사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 내 아파트와 대형 건축물 등의 대규모 민간공사에 외지업체가 수주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건설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한편, 대전지역 건설단체총연합회는 정성욱 회장(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관련단체 회장 11명 및 건설분야 학술 연구단체 회장 5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건설관련 연합단체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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