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램가격이 오르면서 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주가 상승행진을 계속 이어갈지는 전문가들조차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D램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주가 바닥을 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반등인지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분분합니다.
인터뷰 : 송종호 / 굿모닝신한 수석연구원
-"더이상 굉장히 급격한 D램 가격 하락은 없다라고 생각을 한다. PC업체 입장에서도 여기에서 D램가격 20~30% 낮추는 것이 원가절감 차원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 랜드플래시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경우 랜드플래시 쪽으로 생산이 몰리면서 D램시장은 더 활기를 띨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D램가격 상승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선태 / 메리츠증권 선임연구원
-"D램 업체들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공급량을 큰폭으로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수요증가만으로는 경기회복을 아직까지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D램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확신하긴 이르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 이민희 / 동부증권 수석연구원
-"아직까지 D램시장에 전반적인
반도체 주가가 반등에 성공할지 아니면 다시 추락할지 시장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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