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 102㎡(20가구) 총 129가구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 가구를 건립하고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도시의 정비체계 및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상업‧문화 기능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정됐다.
첨단업무복합(7만4259㎡), 첨단업무지원(3만8551㎡), 상업업무복합(8만9073㎡), 주거복합(3만2121㎡) 등 다양한 시설이 개발되며 공공문화복합시설 및 공원, 광장 등의 용지가 15만1347㎡에 걸쳐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 출퇴근도 쉽다.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 녹지 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군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생활시설과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 등이 있다.
단지 내부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에는 아파트 세대 창고를 둬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래미안의 첨단 설계도 돋보인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우선 문화센터와 피트니스가 각각 지상1층과 지상2층에 배치된다. 이 밖에 지상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의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