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후보 공약 검증 당연한 일"

노무현 대통령은 수자원 공사 등이 작성한 한반도 대운하 보고서와 관련해 "대선후보 공약을 정부의 연구기관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5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인터넷에 제시한 정책도 검토하는게 정부의 의무"라며 "하물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내놓은 공약을 정부 연구 기관이 조사하고 보고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후보의 공약은 누구라도 검증할 수 있고 또 검증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