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상장 예정 기업(SPAC 제외)인 포시에스의 일반 공모 청약에 약 1조3800억원의 시중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시에스는 2~3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총 26만주 모집에 3억233만6310주가 접수돼 1162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3756억3021만원이 몰렸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일반기업 공모주 청약에 많은 일반투자자가 관심을 내비친 결과로 풀이된다.
포시에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44.23대1을 올리며
포시에스는 국내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2013년 7월~2014년 6월)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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