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 온라인 청약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주 2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린 경남 ‘창원 가음 꿈에그린’에 이어 연초부터 분양 시장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2~3일 양일간 접수한 ‘힐스테이트 광교 D3블록 오피스텔’ 172실 인터넷 청약에 7만2639건의 신청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22.3대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이 도입되고 온라인으로 분양한 25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앞서 최고 기록이었던 세종시 ‘호수의 아침’(2012년 8월 분양)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은 75.9대1이다. 3개 평형 중 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면적 77㎡로, 30실 모집에 2만4014건이 신청돼 경쟁률이 800.4대1에 달했다.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와 같은 4베이·판상형 구조에 39㎡ 테라스가 적용돼 타운하우스 같은 오피스텔로 관심을 모았던 면적대다.
투룸으로 구성된 전용 53㎡ 70실, 41㎡ 72실에도 2만4282건, 2만4343건이 몰려 각각 346.8대1, 33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질적으로는 3개 면적대를 모두 신청한 청약자가 2만40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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