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유상증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경남은행 인수 후 확대된 손익변동을 관리하기 위해 적정성장과 수익성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경남은행 인수로 인해 2014년말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7.69%로 하락했지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증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인수 후 그룹 자본적정성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으로 인해 오히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2015년 순이자마진(NIM)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최 연구원은 강조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4분기 마진은 각각 전분기 대비 7bp(1bp=0.01%포인트) 및 6bp 하락했으나 2015년 1분기 이후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은 타지방은행 대비 낮은 1.93%로 마진의 정상화 과정을 통해 2015년 2%대로 회복 가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2015년 순이익은 경남은행 인수 효과와 계열사 이익기여도
최 연구원은 "경남은행 인수로 확대된 레버리지를 관리하기 위해 오히려 수익성을 중점적으로 개선시켜야 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BS금융에 대한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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