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R) 측면에서 다른 은행주들에 비해 가장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으로는 '매수', 목표주가로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익을 2510억원으로 추정했을 때 전년 대비 약 10% 안팎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5년 주당순이익(EPS) 대비 PER 7.3배로 PER 기준으로 보면 은행 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분기 총대출이 3.6%나 증가해 연간 15.6%를 기록한 DGB금융지주는 대출성장률이 은행 중
DGB금융지주는 2014년 주당배당금 320원을 결의했는데 이는 배당성향 18.7%수준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안정적인 자본비율 확보로 2015년 이후에도 20% 안팎의 배당성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