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은 현재 2차(200억) 투자유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디어윌의 투자 확정으로 자본을 확보한 ㈜스테이션은 모바일 부동산시장에 신생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윌그룹은 벼룩시장, 알바천국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8개 미디어와 부동산써브, 딘타이펑, 모스버거, 피치밸리 등 15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견기업이다.
다방은 전국의 오피스텔, 원룸, 투룸 전월세 매물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방을 내놓는 개인 및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오픈형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이다.
매물 등록 시 사진 등록을 필수로 하기 때문에 방을 구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발품을 팔지 않고도 방 상태까지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60도 매물 보기 기능을 제공해 방의 내부구조를 로드뷰처럼 확인 가능하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방의 위치뿐만 아니라 근처에 관공소, 은행, 편의점, 카페 등 주변 정보까지 제공해 여느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다방 이용일 이사는 “국내 최초로 오픈형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인 다방을 개발한 후 전국에 서비스의 활성화를 꾀했지만 그동안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직방’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며, “이번에 미디어윌그룹이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유치로 자본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방 구하기 앱 시장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어 “미디어윌그룹에서 자금뿐만 아니라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 만큼 다방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 공유하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부동산 중견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결합해 부동산시장에서 얼마나 큰 파급력을
한편,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원룸, 오피스텔 키워드로 검색시 1위(2015년 1월 15일 기준)에 랭크 되어 있는 다방은 2015년에는 광고 집행 등 집중적인 마케팅과 함께 허위 매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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