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 대해 올해는 실적 성장 동력이 가공식품에서 바이오 부문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던 이유는 비록 식품 부문의 이익은 줄어들었으나 생명 공학 부문의 흑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제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30억원과 10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생명 공학 부문의 흑자 폭이 확대 된 것과 관련 "라이신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흑자 전환 후 이익 폭이 증가해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5743억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이익 성장의 대부분은 바이오 부문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약 200억원 내외에 불과했던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이 2015년에는 약 157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 연구원은 "라이신의 판가 회복에 따른 이익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는 42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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